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X와 관련된 구체적 정보가 처음으로 나왔다.
미국 IT매체 GSM아레나는 10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웨이보의 글을 인용해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세부 사양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두 개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X1과 갤럭시X1 플러스가 중국에서 테스트 중인 것으로 보인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X1의 모델 번호는 SM-X9000, X1 플러스의 모델 번호는 SM-X9050이다. 이는 삼성전자의 모델번호 체계를 따르고 있다. 또 갤럭시X1에는 안드로이드 6.0.1 운영체제가, 갤럭시X1 플러스가 안드로이드 7.1.1 운영체제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랜 기간 동안 ‘프로젝트 밸리’라는 코드명으로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X는 4K 디스플레이에, 지문, 얼굴, 손바닥 등 다양한 생체 인식 기술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삼성전자가 올해 3∼4분기에 폴더블폰 '갤럭시X’을 출시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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