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실 노래 (링크) - 목로 주점 / 찔레꽃 / 소낙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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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듣기 / 1973년
양하영 소낙비 노래 감상
영상 악보 / 반주 음악
이연실 가수, 대중음악작사가
출생: 1950년, 전북
데뷔: 1971년 새색시 시집가네 앨범 발표
이연실 소낙비 가사
작사/작곡 - 이연실
어디에 있었니, 내 아들아
어디에 있었니, 내 딸들아
나는 안개 낀 산속에서 방황 했었다오
시골의 황톳길을 걸어 다녔다오
어두운 숲 가운데 서 있었다오
시퍼런 바다 위를 떠다녔었다오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무엇을 보았니, 내 아들아
무엇을 보았니, 내 딸들아
나는 늑대의 귀여운 새끼들을 보았오
하얀 사다리가 물에 뜬걸 보았오
보석으로 뒤덮인 행길을 보았오
빈 물레를 잡고있는 요술쟁일 보았오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무엇을 들었니, 내 아들아
무엇을 들었니, 내 딸들아
나는 비 오는날 밤에 천둥소릴 들었오
세상을 삼킬 듯한 파도소릴 들었오
성모앞에 속죄하는 기도소릴 들었오
물에 빠진 시인의 노래도 들었오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누구를 만났니, 내 아들아
누구를 만났니, 내 딸들아
나는 검은 개와 걷고있는 흰 사람을 만났오
파란 문으로 나오는 한 여자를 만났오
사랑에 상처입은 한 남자를 만났오
남편밖에 모르는 아내도 만났오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어디로 가느냐, 내 아들아
어디로 가느냐, 내 딸들아
나는 비 내리는 개울가로 돌아갈래요
뜨거운 사막 위를 걸어서 갈래요
빈 손을 쥔 사람들을 찾아서 갈래요
내게 무지개를 따다준 소년따라 갈래요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어디에 있었니, 내 아들아
어디에 있었니, 내 딸들아
나는 안개 낀 산속에서 방황 했었다오
시골의 황톳길을 걸어 다녔다오
어두운 숲 가운데 서 있었다오
시퍼런 바다 위를 떠다녔었다오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끝없이 비가 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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