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장의 꽃잎 같은 작은 손 주먹 쥐고 태어났을 때 아이야 가만히 불러 봤단다 너의 모습 바라보면서 세상 어떻게 사는 지 모르는 너의 마음 우리가 알 때 아이야 우리가 손잡아 줄게 언제나 널 지켜줄게 어느 별이 내 별인지 어느 별이 네 별인지도 모르는 어른이지만 두 손을 꼭 잡고 얼굴을 마주보며 너에게 들려 줄 말은 파랑 속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비켜 서지도 말아 길을 가다 길을 잃어도 고개 숙이지 말고 길을 찾아 길을 찾아 가야 한다고
철이 들어 누군가를 사랑해 하루 종일 네 맘 설렐 때 아이야 우리가 이해해 줄게 너의 눈물 닦아 주면서 세상이란 어떤 것이냐고 우리에게 물어온다면 아이야 우리가 너에게 무얼 가르쳐 줄 수 있겠니 어느 별이 내 별인지 어느 별이 네 별인지도 모르는 어른이지만 두 손을 꼭 잡고 얼굴을 마주보며 너에게 들려 줄 말은 파랑 속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비켜 서지도 말아 길을 가다 길을 잃어도 고개 숙이지 말고 길을 찾아 길을 찾아 가야 한다고